2022.09.08 - [분류 전체보기] - 커피 메뉴 이름에 따른 차이는 ?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카페라떼
전 포스팅에서는 커피 메뉴와 미묘한 우유의 차이로 이름이 다르게 불리는 커피이야기를 썼습니다.
이번에는 홈카페인들을 위해서 레시피를 적어볼까합니다. N사, G 사 검색창에서 치면 사실 모든 정보가 나오긴 합니다.😉 참 편리해진 세상이에요. 조금만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를 턱~ 내놓는 플랫폼에 놀라워요. (조금은 무섭기도 해요.)
커피 레시피
아메리카노 (Americano )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따뜻한 물 넣으면 따뜻한 아아, 정수물에 얼음을 넣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에서 주문하고 가만히 보면 정수물+얼음을 넣은 컵에 샷을 위에 부어줍니다. 스르륵 내려가는 게 예뻐요. 에스프레소를 뽑고 담은 컵에 뜨거운 물 부은 커피와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은 커피를 나중에 맛 비교해보세요.
뜨거운 커피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맛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내릴 때 아이스는 칠링을 하잖아요? 핸드드립을 해보면 차갑게 먹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원두들이 있어서 내리면서 바로 차갑게 작업을 하고 내립니다. 에스프레소가 그 정도의 맛 차이를 느낄 순 없지만 미묘한 차이는 느껴집니다.
카페라떼 (Caffe Latte)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스팀우유를 넣으면 따뜻한 카페라떼 , 냉장우유+얼음을 넣으면 아이스 카페라떼.
시럽에 따라 달라지는 건 똑같죠. ( 바닐라 라뗴, 연유라떼, 헤이즐넛 라떼). 시럽을 소량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좋아하는 향이 있다면 구매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연유는 베트남 연유가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어디서 구매하는지 저도 아직 몰라서 맛보지 못했습니다. 베트남 커피가 연유 + 얼음 사용으로 달달함으로 유명해서 연유도 잘 만드나봐요.
마실 커피를 결정했다면 시럽양은 마시는 컵 사이즈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카페의 Tall size 기준 시럽양은 20ml , Grande size는 30ml 넣어주면 됩니다. 우유는 보통 200ml 양을 사용합니다. 딱, 얼마입니다 정할 수 없는 건 컵이 사이즈가 집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카페모카 (Caffe Mocha)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초코소스 30ml + 설탕시럽 10ml 를 녹여줍니다.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설탕시럽 안 넣어도 무방합니다.) 초코소스가 없으면 제티, 코코아 파우더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어떤 카페는 제티 쓰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여기에 스팀우유를 넣으면 카페모카, 냉장우유+얼음을 넣으면 아이스 카페모카가 됩니다. 그리고 휘핑크림. 쓱 올리고 코코아 파우더 또는 초코소스로 데코를 해줍니다. 휘핑크림은 편의점, 슈퍼에서 스프레이형태로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유제품 코너에서 찾으세요~ 😄)
휘핑크림을 구매했다면,
에스프레소 콘파냐 : 에스프레소를 전용잔으로 추출하고 휘핑크림을 올려 완성하는 커피
카페 빈 :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뜨거운 물 200ml에 설탕시럽 10ml 그리고 휘핑크림을 올려 완성. 크림은 수저로 떠서 먹고 마무리는 아메리카노로 하는 커피스타일입니다. 빈 하면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스타일의 하나입니다.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스팀우유+거품을 올리는 커피입니다. 이건 제가 상당히 좋아했는데 커피 배울 때 강사님이 이걸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어요. 배도 안부르고 에소와 우유의 고소함을 다 즐길 수 있어서 좋아하는 커피스타일입니다. 이것보다 양이 많은게 플랫화이트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잠깐 ! 😘 이렇게 하면 나도 바리스타?
소스나 파우더가 들어가는 커피라면 미리 컵에 소스 또는 파우더를 계량 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넣고 녹여줘야합니다. 안 그러면 맛이 서로 조화롭지 않고 덩어리로 돌아다니는 커피가 나옵니다.
에소를 추출이 가능한 기기를 다루는 홈카페라면, 지금 언급해드린 메뉴를 만들어서 마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케아를 쇼핑을 가도 유기농커피 평일 무료이용할 때 또는 부페를 가면 머신 기기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물을 더해줍니다. 그러면 아메리카노 진한 맛, 연한 맛 뽑은 커피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저처럼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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