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 드립을 잘 내리는 방법
제일 기본인 물줄기를 잘 조절해야합니다. 드립용 주전자의 종류가 워낙에 많기에 실제로 내 손에 착~! 감기는 주전자를 찾거나 아니면 내 손에 감각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기초적이지만 필요한 물줄기 연습
그래서 무조건 핸드드립으로 바로 들어가기 보다는 드립용 주전자에 물을 80% 이상 채운 후 드립퍼에 원두가루 없이 물줄기 연습을 꼭 하세요. 내가 조절하는 물줄기와 추출방법에 따라서 커피맛이 많이 달라집니다. 주전자 입구(학구)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균일하고 줄기가 일정하게, 끊어지지 않게 나와야합니다. 그래서 나선형, 스프링형,센터형 이런 건 물줄기가 핸들링되었을 때 그 때 추출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물론 드립퍼에 따라서도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난하게 제일 많이 사용하는 건 칼리타(물구멍 3개) , 하리오 V60 을 많이 사용합니다.
핸드드립에 대한 많은 너튜브 영상을 보시면 주전자와 드립퍼의 간격이 크지 않습니다. 물줄기의 낙차가 클수록 물의 온도는 빠르게 식어가기 때문에 주전자를 높이 올려 낙차를 크게하여 물을 내리면 안됩니다.
커피 학원에서 멜리타 드리퍼를 이용해서 물줄기 연습을 했었는데, 물구멍이 한 개라 물줄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드립퍼에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이게 됩니다. 실제로 원두가루로 추출까지 해보았는데, 상당히 천천히 추출해야하는 드리퍼라서 그래서 물줄기 연습하기 좋은 드립퍼였지만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내가 실제로 사용할 드리퍼로 물줄기 연습을 그래도 하루 정도는 하고 나서 커피를 내리면 훨씬 커피맛이 좋아진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핸드드립을 하려는 원두가 구매한지 오래된 원두라면 뜸들이는 시간을 짧게 하여 추출시간을 단축시키셔 내리면 됩니다. 원두 가루는 2배의 물을 머금기 때문에 드리퍼에 담긴 물의 양으로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 담겨지는 추출되어지는 커피의 양을 체크해야합니다.
( 물줄기가 기본이지만 원두 맛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 비싼 원두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선 연습필수 !)
원두는 갈아지는 순간부터 드라이아로마 커피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되도록 홀빈(갈아지지 않는 원두)로 구매하시고 핸드드립하기 전에 글라인더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울, 서버, 드립퍼, 필터,타이머 모든 셋팅이 끝난 후에 원두를 갈아야 최대한 향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부케 : 커피의 전반적인 향.
- 글라인더 : 드라이 아로마, 프로그랜스 갈았을 때 나는 원두향
- 아로마 : 물을 부었을 때 올라오는 커피향
- 노즈 : 커피를 마셨을 때 느끼는 향
- 에프터테이스트 :먹고 난 후 느끼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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