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커피 ( Drip Bag Coffee)
뜨거운 물만 있다면, 어느 장소든 카페가 되는 간편한 커피 드립백.
맛있게 내리는 법 알려드립니다.
모모스 커피 부산 드립백
한 박스에 7팩. 10g씩 담겨져 있습니다. 상호명이 입안에서 굴러지는 발음이 상당히 귀여운 느낌입니다. 커피원두 100% : 브라질 85% , 에티오피아 15% 로 원산지에 대한 설명이 드립백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포장지 겉면이 불투명해서 안에 살짝 드립백이 보입니다. 포장지를 뜯어내니 고소한 원두향미가 느껴집니다. 이 드립백은 옆으로 뜯어지는 형태로, 홀더가 3면이라 안정적입니다. 뜯는 곳과 MOMOS COFFEE 로고까지 친절하게 프린팅된 드립백 패킹은 새로와서 다시금 어디꺼인지 보았어요.
보통 드립백과 달리 옆으로 퍼지니까 어떠한 머그잔이든 걸칠 수가 있어서 잔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드립백 커피는 항상 네모진 잔을 이용했는데, 모모스 드립백은 둥글고 입구가 큰 컵도 걸칠 수 있었어요.
드립커피를 맛있게 먹으려면
1. 물온도는 팔팔 끓인 후 한김 식힌 물을 사용합니다.
2. 물을 끓인 후 한김 식히면서 드립백 커피를 꺼내어 커피잔에 설치합니다. 이 때 꺼내는 이유는 원두향을 최대한 덜 날라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 그리고 처음부터 물을 확 붓는게 아니라 드립백안에 원두를 촉촉하게 적셔줍니다. 물이 흐르지 않게, 뚝..뚝 떨어지는 정도로만 적셔서 뜸을 들여줍니다. 이 과정이 핸드드립(브루잉)에서 뜸들이기라고 말합니다.
4. 뜸들이기는 원두양이 작으니 잠깐 10초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줍니다.
5. 전체적으로 원두가루 다 적시면서 홀더부분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6. 물이 원두가루를 통과하면서 커피가 내려집니다. 드립백 안에 물이 떨어지면서, 원두가루가 보이면 또 2차 물을 붓고, 3차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7. 진하게 마시는 편이라면 3차까지, 연한 걸 좋아한다면 4차까지도 바디감이 좋아요.
브라질 원두가 85% 에티오피아가 15% : 브라질 원두가 보통 블렌딩으로 많이 이용되는 원두이며 바디감 괜찮습니다. 드립백 커피를 무조건 물을 부어서 마셨다면, 이젠 뜸들이기를 한 후에 물을 나눠서 부어보세요. 확실히 커피맛이 달라질거에요. 물이 완전히 빠진 후 다음 물을 붓기보다는 물이 빠지면서 원두가루가 보일 때 부어주면 됩니다.
드립백커피는 여행지에서, 캠핑에서 인기가 많은 커피같아요. 로스터리카페가 많이 생기면서, 개인카페의 드립백 커피판매도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드립백 커피는 컴작업하다가 커피생각나면 바로 마실 수 있는 장점에 항상 비상용으로 준비하는 커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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